An Ultra Marine

이강하 미술관 2022.08.03- 10.30
B00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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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Ultra Marine>은 지난 2019년 제작된 <바람이 지나간 자리>라는 3채널 비디오 작업에서 시작된 작업으로 제주 4.3사건이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이념, 선악에 대한 주입식 기준 등으로 서로에서 이해의 부재에서 온 비참한 결과물에 대한 작업이었다면, 이번 <An Ultra Marine>은 이해의 부재의 상황을 늘 겪고 있는 발달 장애인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비장애인과는 다르게 발달장애인은 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한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는 역시 비장애인 중심의 의사소통체계의 기준에 의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며, 이에 대한 그들의 훈련은 ‘사회화’라는 단어로 발달장애인을 비장애인사회체계에 맞춰 넣도록 교육되고 있다. <An Ultra Marine>은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서 감정과 느낌의 교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며, 각자의 이해의 범주를 스트레칭해본다.